
외국인을 위한 중장기 임대 플랫폼 ‘엔코스테이’를 운영하는 엔코위더스가 20억 원 규모 프리A 라운드 투자 유치를 했다. 회사측은 비밀유지조항에 따라 투자사는 공개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2020년 설립된 엔코위더스는 단순한 임대 정보 제공을 넘어 외국인의 안정적인 한국 거주를 지원하는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다국어 지원, 현지 생활 정보 제공, 계약 절차 간소화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거주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엔코위더스는 이번 투자금을 기술 개발, 마케팅 강화, 인재 채용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국내외 시장 확장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투자사 관계자는 “최근 엔데믹 전환으로 외국인 유입이 증가하면서 외국인 대상 프롭테크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엔코위더스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오정훈 엔코위더스 대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도 가속화할 계획”이라며, “외국인의 한국 정착 문제를 해결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글로벌 문화 교류의 연결고리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엔코위더스는 서울관광플라자 입주 관광스타트업 졸업기업으로, 서울시, 서울관광재단, 서강대학교 등과 협력하여 외국인 거주 인프라를 확대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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