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데이터, 어반베이스 등 스타트업 4社 … K-GLOBAL DB-Stars서 수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데이터진흥원( ‘진흥원’)이 데이터 진흥주간의 일환으로 개최한 K-GLOBAL DB-Stars Awards 2017이 8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에서 개최되었다.
K-GLOBAL DB-Stars사업은 각종 공공·민간 DB를 포함한 데이터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하여 새로운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시상식에 앞서, K-GLOBAL DB-Stars 12개팀의 최종심사가 있었으며, 그 결과에 따라 4개팀이 수상했다.
대상(과기정통부 장관상)은 모바일 메신저 기반 간편 회계 서비스를 개발한 ‘한국신용데이터(인터뷰)’에게 돌아갔으며, 최우수상(진흥원장상)은 가상 홈퍼니싱 서비스를 개발한 ‘어반베이스(인터뷰)’, 전국 아파트 정보 서비스를 개발한 ‘호갱노노(인터뷰)’, 온라인 원단 정보 서비스를 개발한 ‘패브릭타임(인터뷰)’ 등 3社가 수상하였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카카오로부터 40억원, 호갱노노는 벤처캐피탈로부터 23억 등 총 9개사가 100억원 이상의 민간투자유치를 달성하였으며, 3billion(희귀질환 검사서비스)은 미국 글로벌 인큐베이터 ‘1776 CHALLENGE CUP’과 호주정부주관 ‘Spark Festival’의 한국대표로 선정되었고, 글로벌 제약사 로슈(Roche) 주관 ‘FXH(Future × Healthcare) Start-up Award’에서도 Top 10에 오르는 등 활발한 해외진출로 이목을 끌었다.
이 밖에도 파트너 기관 유치, 해외특허출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사업 종료 이후에도 체계적인 후속지원을 통하여 우리나라 대표 데이터 활용 서비스로 그 입지를 넓혀갈 예정이다.
진흥원 이영덕 원장은 “데이터는 지능정보사회를 이끄는 중요한 미래 원동력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통한 가치 발굴이 무엇보다도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진흥원은 데이터 활용 확산을 위한 제도적 기반과 지원 정책 마련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며,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데이터 신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국민체감형 서비스 발굴·육성을 통하여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