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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 美진출 스타트업 지원거점 ‘마루SF’ 시범운영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엄윤미)이 국내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실리콘밸리 거점 ‘마루SF’에서 첫 배치팀을 맞이하며, 이달부터 시범운영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마루SF’는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MARU)와 거점이 위치한 지역의 명칭인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를 조합한 것으로, 미국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스타트업이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현지 시장을 탐색하며 실리콘밸리 현지 창업생태계와 교류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커뮤니티 허브로 조성된다. 이번 마루SF 시범운영은 실제 사용자인 스타트업의 관점에서 단기 주거 공간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점검하는 단계다. 재단은 하반기 정식 운영에 앞서 시설과 프로그램 구성, 운영 방식 전반의 최적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마루SF를 이용할 수 있는 ‘멤버십 스타트업’은 최소 4주에서 최대 7주까지 단기 주거 공간에 체류하며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멤버십 스타트업은 아산나눔재단과 협약을 맺은 국내외 창업생태계 기관인 ‘멤버십 파트너’ 14곳의 추천과 내부 심사 과정을 통해 선발된다. 이번 1기에는 총 19개팀이 선발되었으며, 멤버십 자격이 부여되는 1년간 최대 16주까지 마루SF 체류 및 이용이 가능하다. 최유나 아산나눔재단 경영본부장은 “아산나눔재단의 첫 해외 거점인 마루SF에서 미국 진출을 준비하는 스타트업과 함께 글로벌 도약의 첫 페이지를 열게 되어 매우 기쁘다” 라며,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미국 진출을 준비하는 스타트업과 미국 창업생태계 현장의 목소리를 가깝게 듣고,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을 보다 체계적으로 설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마루SF는 국내 창업 허브로 자리잡은 ‘마루180’과 ‘마루360’에 이어 개관하는 세 번째 스타트업 입주 공간이자 아산나눔재단이 해외에 처음 선보이는 시설이다. 마루180과 마루360은 국내 초기 스타트업에 최대 1.5년 입주 기간 동안 공간, 성장, 커뮤니티 지원을 제공하는 인큐베이터로 운영되고, 마루SF는 미국 진출 스타트업에 단기 주거 공간과 미국 창업생태계와의 연결을 제공하는 글로벌 커뮤니티 허브로 조성된다. 재단은 마루SF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정부 기관 등과 적극 협력하며 미국 진출을 준비하는 스타트업을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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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 ‘아산프론티어아카데미’ 14기수강생 35명선발
아산나눔재단이 차세대 사회혁신 리더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Asan Frontier Academy)’ 14기 수강생 35명을 선발했다.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는 기업가정신과 리더십, 경영 능력을 갖춘 사회혁신가를 양성하는 아산나눔재단의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2013년 론칭된 후 현재까지 총 289개 기관에서 392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소셜 임팩트 확산에 기여해왔다. 이번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14기에 선발된 수강생 35명은 약 6 대 1의 역대 최고 경쟁률을 뚫고 선발되었다. 소셜섹터 내 현직 종사자 외에도 비영리스타트업을 운영하는 (예비) 창업가 혹은 사회혁신 활동에 의지가 있으며 3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CSR 담당자, 개발자, 마케터, 디자이너 등이 포함된다. 14기 수강생은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사회혁신 프로젝트, 전략, 캡스톤, 타운홀, 리더십, 사회혁신랩, 브랜딩, 소셜 임팩트 측정과 관리, 기업가정신 등을 주제로 교육을 이수하며, 소속 기관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고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다. 교육 과정 중 해외 선진 기관을 탐방하는 글로벌 스터디에도 참여할 기회를 갖게 된다.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14기에 선발된 오세민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팀장은 “올해 상반기에 진행된 ‘단기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에 이어 이번 정규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비영리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모인 동기들과 소셜섹터에 대해 심도있게 고민해보고 이를 통해 차세대 소셜섹터 리더로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성종 아산나눔재단 사회혁신팀 팀장은 “아산나눔재단 설립과 함께 오랜 시간 이어온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에서 수강생들이 기업가정신과 경영 능력을 두루 갖춘 사회혁신가로 거듭나는 모습을 때마다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번 14기 수강생들도 7개월간의 교육을 거치면서 의미있는 도전과 성장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산나눔재단은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14기 수강생을 맞이하며, 지난 1일에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마루180에서 입학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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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 ‘아산리더십코칭’ 7기 참여 스타트업 모집
아산나눔재단이 창업가를 위한 전문 리더십 코칭 프로그램 ‘아산 리더십 코칭’ 7기에 참여할 스타트업 대표 및 경영진을 모집한다. ‘아산 리더십 코칭’은 스타트업 대표와 경영진의 리더십 역량과 회복탄력성을 강화하여, 조직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전문 코칭 프로그램이다. 4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7기 프로그램은 리더십 진단, OT워크숍, 개인 코칭 또는 팀 코칭, 회고 모임 등으로 구성되며, 리더십 코칭 전문성과 창업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겸비한 국내 전문 코치단의 맞춤형 코칭을 제공한다. 올해 아산 리더십 코칭은 ‘개인 코칭(25명)’과 ‘팀 코칭(5개팀)’ 두 가지 트랙으로 운영된다. 먼저, 1:1로 진행되는 ‘개인 코칭’ 트랙은 스타트업 대표를 모집 대상으로 한다. 개인 코칭에 참가하는 스타트업 대표는 총 7회의 1:1 코칭 및 코치 회고 모임을 통해, 리더십 및 회복탄력성 역량 강화 조직 성과 향상, 전략 기획 및 의사결정, 커뮤니케이션과 피드백 등을 주제로 심도있는 고민을 나누게 된다. 모집 대상은 상근 직원 10인 이상의 영리 조직 또는 상근 및 비상근 직원 5인 이상의 비영리 조직 대표로, 총 25명을 선발한다. 이번 7기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팀 코칭’ 트랙에는 스타트업 대표와 조직의 주요 의사 결정을 함께하는 C 레벨 또는 전략 기획 팀장 등 핵심 경영진까지 함께 참여 가능하다. 팀 코칭은 대표를 대상으로 하는 1:1 개인 코칭과 함께, 사전 워크숍, 주요 경영진 대상 다대일 팀 코칭으로 구성된다. 팀 코칭에 참가하는 스타트업은 주요 경영진 리더십 역량 강화, 조직 비전 정립, 리더십 그룹의 문제 해결 능력 강화, 조직 내 심리적 안전감 구축 등에 대한 심도있는 그룹 코칭을 제공받을 수 있다. 팀 코칭 트랙에서는 상근 직원 20인 이상 규모의 스타트업 총 5개사를 선발한다. 한편, 아산 리더십 코칭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수료 이후에도 알럼나이 커뮤니티를 통해 지속적으로 리더십 경험을 성찰하고, 상호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네트워킹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아산 리더십 코칭에는 법인 설립 2년 이상의 스타트업으로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알럼나이 기업이거나 재단의 파트너사가 추천한 스타트업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프로그램 참가 비용은 무료로, 아산나눔재단에서 전액 지원한다. 이영빈 아산나눔재단 기업가정신팀 팀장은 “올해 아산 리더십 코칭 7기에서는 개인의 성장을 넘어 조직의 변화까지 이끄는 ‘팀 코칭’ 트랙을 새롭게 선보이게 되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창업가뿐만 아니라 핵심 경영진의 동반 성장을 지원해 스타트업의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나아가 지속가능한 창업생태계를 조성하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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